한자는 기본적으로 중국어를 읽기 위해 탄생한 문자 체계이므로, 일본어와 1:1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본 포스팅에서 다루는 同訓異字(どうくんいじ)는 한자와 일본어가 多 : 1 대응하는 경우이며, 반대로 한자와 일본어가 1 : 多 대응하는 경우 역시 존재한다. 「生」이 대표적으로 「生」에 대응하는 일본어는 158개이다. : Link
同訓異字로 고민할 때는 보통 1. 가나로 표기하는 방법, 2. 대표 한자로 표기하는 방법, 3. 목록 중에서 적당한 한자를 골라 표기하는 방법 중 하나를 택한다. 문제는, 가나 표기는 많으면 많을수록 글의 가독성을 떨어뜨린다는 점, 한자에 따라서는 특정한 상황에서밖에 사용할 수 없는 한자가 있다는 점이다.
太陽は三分の一ほど右手の山に隠れ、景色は横に染まっている。蟬の鳴く声があたりに響き渡り、砂浜からバーベキューのにおいが漂ってくる。
角田光代、『対岸の彼女』、文藝春秋、2004.
「なく」의 가장 일반적인 한자 표기는 「泣く」이지만, 「泣」는 사람이 울 때만 사용한다. 그러므로 위 경우 「泣く」를 사용하는 것은, 동물의 '이빨'을 가리켜 사람의 '이(tooth)'라고 지칭하는 것과 같다.
同訓異字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단어 입력 → Space Bar → 노란색 말풍선 아이콘에 마우스를 갖다 대어 오른쪽에 제시된 설명을 꼼꼼하게 읽어보아야 한다.
본 Posting에서는 同訓異字 중 위 泣く/鳴く처럼 분명하게 구분지어 사용하여야 하는 경우를 정리하였다.
[참고사항]
- 오십음도 순으로 배열하였다.
- 同訓異字 Posting은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遭う(あう):바라지 않는 상황과 만나다
- 本当にそう。なんでうちばっかりこんな目に遭わないといけないのかって、さっきうちの人と話してたところで…。
東野圭子、『虚ろな十字架』、78.
淹れる(いれる):차(茶)를 내다
- ティーバッグで湯読み茶碗に日本茶を淹れて出した。
東野圭子、『虚ろな十字架』、17.
替わる/える(かわる/える):동일한 계통의 것으로 바꾸다
- 入り口で、猫の遺体をダンボール箱から桐箱に移し替えた。
東野圭子、『虚ろな十字架』、15.
代わる/える(かわる/える):대신하다, 대리하다, 교대하다
- あなたが居場所を失くし彷徨うならもう 誰かが身代わりになればなんて思うんだ。
米津玄師 - アイネクライネ.
建つ(たつ):건물이 서다
- 外堀通りから一本入ったところに建つ真新しいビルだった。
東野圭子、『虚ろな十字架』、190.
創る(つくる):처음으로 만들다
- お宅の芸術とやらに阿鼻叫喚 嘘だ 嘘だろ / 顔色を伺って創ったものに何の価値がある
ヒルクライム - New Era.
駐める(とめる):주차장에 차를 대다
- 仁科は駐車場の隅に車を駐めていた。
東野圭子、『虚ろな十字架』、227.
摂る(とる):먹다
- この会社を出たのが七時過ぎで、その後、行きつけの定食屋に行って夕食を摂りました。
東野圭子、『虚ろな十字架』、22.
載せる(のせる):물건을 싣다
- 茶托に載せた湯飲み茶碗を、どうぞ、と座卓に置いた。
東野圭子、『虚ろな十字架』、183.
呑む(のむ):비유적 표현
- そちらはどうですか、と尋ね返したいところだったが、その言葉は辛うじて呑み込んだ。
東野圭子、『虚ろな十字架』、78.
図る(はかる):의도를 갖고 어떤 일을 꾀하다
- 田端祐二が自殺を図ったこと、自分がずっと彼に騙されていたことを知った瞬間、魂が抜けていくような感覚を味わった。
東野圭子、『虚ろな十字架』、221.
診る(みる):의사가 환자를 보다
- 一度病院で診てもらったらいかがですか。
東野圭子、『虚ろな十字架』、120.
亘る(わたる):기간, 범위에 걸치다
- 自分たちが将来に亘って更生を手助けするから温情ある裁定を願います、とかいって。
東野圭子、『虚ろな十字架』、128.
- 多いのはやはりテキストデータで、そのカテゴリは多岐に亘っている。
東野圭子、『虚ろな十字架』、186.
필자의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결과물입니다. 필자의 허가 없는 복사, 전재, 수정을 금지하니 이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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