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와 미유키(ハルカトミユキ) - ドライアイス

僕らはいつでも少しの間違いで

蝕まれてゆく日々を

どうすることもできずにいた

人より少しだけ運が悪いみたいだから

仕方がないねって

君はずぶ濡れで笑った

「サビ１」

薄いまぶたに口づけをする

何も見えなくなればいい

口移しした溜息の味

僕らの夜に出口はなかった

僕らの夜に出口はなかった

「サビ１」

眠りに着くように 何かを捨てるように

焼け付くように そっと

君の明日が凍りつく

「サビ２」

ただ生きていて

これから何も信じられなくたっていい

そう願うように抱きしめるけど

僕の体じゃ溶かせなかった

「サビ２」

「サビ３」

薄いまぶたに口づけをする

何も見えなくなればいい

口移しした生きている味

僕らの夜に出口はなかった

ただ生きていて

こんな世界に今更期待などしない

閉じ込められた果てに僕らは

みんな壊して笑ってやるよ

みんな失くして笑ってやるよ

「サビ３」

1. 하루카와 미유키(ハルカトミユキ)는 이름 그대로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ハルカ, 키보드와 코러스를 담당하는 ミユキ로 이루어진 듀엣 그룹이다.

2. 이 곡은 소중한 사람이 절망적 상황에 놓여 있고, 날이 갈수록 그 상황이 악화되어 감에도 도와줄 수 없는 안타까움을 노래하고 있다. 또한 이 곡은 '아무 것도 보지 않아도 좋다.'고, '아무 것도 믿지 않아도 좋다.'고 위로해도, 흠뻑 젖은 그의 몸을 따뜻하게 해 주지 못하는, 인간의 근원적 고독에 관한 노래이기도 하다.

3. 이 곡을 들으며 먹먹함과 답답한 기분에 사로잡히는 것은, 때때로 눈물 흘리는 것은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 속에서 '나는 다른 사람보다 운이 나쁜 것 같으니까 어쩔 수 없네.'라고 말하며 웃는 그/그녀의 모습에 공명하기 때문이리라. 이 곡은 이 세상에 대한 모든 기대를 저버렸을 때만이, 출구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서 웃을 수 있다는 슬픈 청춘의 자기 고백이다.

4. Goose House의 「光るなら」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전혀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Goose House에 대한 설명은 링크 클릭 : Link) '어둠도 빛나면 별이 가득한 하늘이 되고, 눈물도 빛나면 유성이 된다고 했던' 너가 있었기에, '너가 이끌어진 그 빛'이 있었기에 '나도 달리기 시작했다.'고 노래하는 그들에게 있어 위로는 구원이다.

사람은 결코 타인이 될 수 없는 차가운 현실과, 사람을 구원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따뜻한 이상 중 어느 것이 옳을까. 본인은 차가운 현실에 가깝게 생각하고 있으나,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만나본 것이 아닌 만큼, 따뜻한 이상이 틀렸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다만, 음악은 이 두 가지 모두를 추구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자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공감하게 하는 것도 음악이고, 꿈과 희망을 보여주는 것도 음악이니까.

雨上がりの虹も凛と咲いた花も

色づき溢れだす

茜色の空仰ぐ君に あの日恋に落ちた

瞬間のドラマチック

フィルムの中のひとコマも

消えないよ心に刻むから

「サビ１」

君だよ君なんだよ 教えてくれた

暗闇も光るなら星空になる

悲しみを笑顔に もう隠さないで

きらめくどんな星も君を照らすから

｢サビ１」

眠りも忘れて迎えた朝日が

やたらと突き刺さる

低気圧運ぶ頭痛だって

薄れる君に逢えば

静寂はロマンチック

紅茶に溶けたシュガーのように

全身に巡るよ君の声

｢サビ２」

君だよ君なんだよ 笑顔をくれた

涙も光るなら流星になる

傷ついたその手をもう離さないで

願いを込めた空に明日が来るから

「サビ２」

導いてくれた光は君だよ

つられて僕も走りだした

知らぬ間にクロスし始めた

ほら、今だそこで光るなら

君だよ君なんだよ 教えてくれた

暗闇は終わるから

「サビ１」

答えはいつでも偶然？必然？

いつか選んだ道こそ運命になる

握りしめたその希望も不安も

きっと二人を動かす光になるから

5.

僕にできなくて誰かにできるような

そんなことばかり溢れているけど

ぐちゃぐちゃな心は誰にも言えなくて

バカみたいな顔で空を見ている

ハルカトミユキ - 385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던 본인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던 가사. 길 한복판에서 멈추어, 한동안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나와 남을 끊임없이 비교해야 하는 사회에서, 자신을 넘버 원으로 여기지 않는 이상, 위 가사에 공감하지 않을 수 있을까.

6. 2013년 6월. ハルカトミユキ는 School of Lock에서 진행했던 "未来の鍵”を握るアーティスト 라는 이름의 신진 아티스트 소개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School of Lock에 대한 설명은 링크 클릭 : Link) 그리고 11월 14일, School of Lock에서 라이브를 선보였으며, 공연 실황은 라디오 뿐 아니라 Ustream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었다. 본인은 이 라이브를 통해 ハルカトミユキ를 알게 되었는데, 그리 높은 음이 아님에도 목소리가 갈라지는,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인 부분이 아쉬었다. 하지만 J-Pop계에서 찾기 어려운 시니컬한 세계관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조금 더 가다듬는다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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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ルカトミユキ - シアノタイ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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